루프 하우스는 벤헴의 다른 하우스 버전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일단 상자 안의 구성을 볼까요?

흰색 커~다란부직포 백은 뭣에 쓰는 물건인고, 하니!

벤헴 하우스의 모든 구성물을 가뿐하게 담을 수 있는 주머니죠. ^^

특히 이동할 때 아주 유용하답니다.

직접 하나하나 담아보니 간단한 '집 챙기기'가 가능!

제가 고른 것은 연두연두한 루프 레몬 하우스!

구성물은 매우 간단합니다.

하지만 이 간단한 구성물들이 모여 냥님들이 좋아하는 집이 된다는 것!

커버를 더 가까이에서 살펴보면,

루프 레몬 하우스는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예쁜 라임색에 가깝습니다.

안쪽 메인색 그레이와 아주 잘 어울려서 마음에 쏙~ 들더군요.

이번에 1묘1집의 환상적인 시츄에이션이 가능했던 것은!

지난 그레이 캐슬 하우스에 관한 후기가 벤헴 홈페이지 리뷰 란에서

6월의 베스트 후기로 선정된 덕분입니다. ^^

저는 사실 후기만으로도 3,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음, 벤헴의 멋진 방석을 구입할 때 쓰려고 응모한 것인데

뜻밖에도 이런 판타스틱~한 행운이! ^^

(사실 글 솜씨가 좋아서 뽑힌 건 아니에요. ㅋㅋ..)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적극적인 도전!을 권합니다! ^^*

처음 벤헴 하우스를 구입하려고 마음먹었을 때

제가 고민했던 제품이 바로 이 루프 레몬 하우스였어요.

일단 캐슬 하우스와는 입구의 방향부터가 다르거든요.

아이들이 깊숙하게 은신하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라면

아마도 이 루프 하우스가 딱!일 겁니다. ^^

루프 하우스는 커튼을 양쪽으로 내릴 수도 있고 한쪽만 가려도 되거든요.

터널처럼 깊이 있는 공간이라 더욱 안정적인 느낌이에요.

반면 캐슬 하우스는 옆으로 길고 입구가 넓어서

덩치가 큰 냥이들은 물론 늘씬~한 강아지들도

보금자리로 삼기 딱! 좋은 형태죠.

두 개의 하우스는 하나의 프레임을 공유합니다.

그래서 두 개를 동시에 세워두면 마치 블럭 맞추기를 한 느낌이랄까?

조립은, 캐슬 하우스가 조금 더 쉽습니다.

안쪽으로 철제 프레임 두 개를 밀어 넣고

고정 고리에 끼운 다음 바닥에 방석을 깔아주면 충분하죠.

루프 하우스는 넓은 쪽이 위를 향하기 때문에

조금 더 단단하게 쥐고 안쪽으로 프레임을 넣으셔야 합니다.

지붕처럼 모양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힘을 딱! 주고 단단히 안쪽으로 밀어 넣은 뒤에 고리로 고정하고

뒷면부터 바닥까지 이어진 지퍼를 잠그면 끝!

루프 하우스는 캐슬 하우스보다 훨씬 더 탄탄한 지붕을 자랑해요.

루프 하우스를 더 예쁘게 짓기 위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프레임을 넣고서 반드시 커버의 시접 방향을

어느 한쪽으로 가지런히 보내세요.

그래야 바깥쪽에서 보았을 때 훨씬 더 매끈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큰 녀석은 물론 작은 녀석까지도

안쪽으로 푸근하게 들어가서 누운 모습을 보면,

히야~ 나도 갖고 싶다. 쩝.. ㅡ.,ㅡ;;;

오늘도 두 녀석, 투닥투닥 바쁩니다.

차례대로 캐슬 하우스와 루프 하우스를 오가는 중이죠.

오홍~ 이 두 녀석의 티격태격, 쟁탈전만 보아도 입가에 웃음이 감돌아요.

오랫동안 찾아 헤매다 만난 브랜드가 벤헴이었는데

지난 후기에 쓴 것처럼 캐슬 하우스 만족도가 아주 높았거든요.

지난후기는 여기에! http://blog.naver.com/all-kong/220744562629

아이들의 일상을 바탕으로 한 후기로 인해

살포시~ 보너스처럼 온 루프 하우스 역시

실용성이나 활용도 모두 매력적이네요.

무엇보다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두 가지 하우스 모두

면 100% 원단이라 세탁하기가 쉽고, 관리도 편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벤헴 하우스는 집사들의 인테리어에도 크게 한 몫 합니다. ^^

고맙습니다! 벤헴!

루프레몬하우스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여기에! http://blog.naver.com/all-kong/220761120196